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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 속 소형주 12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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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 속 소형주 12개 '약진'
  • 정민호 기자
  • 승인 2014.07.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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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정민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형주들이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주가가 10% 이상 오른 종목 16개(우선주 제외) 가운데 12개(75%)가 소형주로 나타났다.

서원은 29일 2110원으로 거래를 마쳐 23일 종가(1660원)보다 450원(27.11%) 뛰어올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원에 이어 ▲이월드(23.71%) ▲신우(18.67%) ▲근화제약(15.89%) ▲동부증권(14.90%) ▲SK증권(14.12%) ▲한국프랜지(13.63%) ▲교보증권(13.36%) ▲진원생명과학(11.90%) ▲화승인더(11.21%) ▲아주캐피탈(11.05%) ▲한화투자증권(10.21%) 등이 불과 4일(거래일 기준)만에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 주가가 10% 이상 오른 종목은 기업은행(12.03%) 한 곳뿐이었고, 중형주는 동양증권(23.91%), 이수페타시스(22.19%), 한화투자증권(10.21%) 순이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형주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소형주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둬야한다"며 "특히 '최경환 효과'에 소형 증권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막연한 기대가 아닌 개별종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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