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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14개월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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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14개월만에 감소
  • 정민호 기자
  • 승인 2014.09.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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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3675억 달러, 전월 대비 약5억 달러↓

(시사캐스트, SISACAST= 정민호 기자)

외환보유액이 14개월만에 감소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75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3680억3000만 달러)보다 4억9000만 달러 줄었다.

이 같은 데에는 유로화, 파운드화 등이 약세로 접어들면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부기관채 등 유가증권은 3351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인출권인 IMF포지션(23억9000만 달러)과 IMF 특별인출권(SDR, 34억4000만 달러)도 각각 6000만 달러, 3000만 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217억3000만 달러로 전월(217억2000만 달러)보다 1000만 달러 늘었고 금은 같은 수준(47억9000만 달러)을 유지했다.

한편, 한은은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를 세계 7위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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