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깨끗한나라는 미국 전역에 약 60억 원(440만 달러) 규모의 화장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엄 K-생활용품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가 ‘2025년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고 추진해 온 전략적 행보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은 사례로,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이 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북미라는 새로운 성장 거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미국 내에서는 유통망 불안정과 프리미엄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생활용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흐름과 맞물려 깨끗한나라 제품이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미국을 글로벌 경영 전략 실현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설정하고 전방위적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월, 미국 서부 최대 도시 LA지역에 화장지 PB를 처음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물티슈 PB까지 출시했다. 이러한 서부 지역에서의 초기 납품 성과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이달에는 공급 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본격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단발성 납품을 넘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공급망 구축에 성공한 셈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깨끗한나라가 추진해 온 글로벌 유통 전략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향후 깨끗한나라는 화장지뿐만 아니라 물티슈, 여성용품, 유아용 및 성인용 기저귀 등 다양한 생활용품군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유통 확대 전략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표 H&B 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 매장 260여 곳에 디어스킨 에어엠보 라인 4종을 선보였으며, 지난달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순수한면 생리대를 론칭했다. 이달에는 홍콩 드럭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디어스킨 생리대를 입점하며 아시아 시장 내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