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순 오픈예정이었던 홈플러스 효자점이 도내 처음으로 영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음에 따라 언제 문을 열게 될지 불투명해졌다.
28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지역 상인들과 홈플러스 사이에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개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홈플러스 효자점에 대해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전주수퍼협동조합과 전주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 상인들은 “홈플러스 오픈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개점시기 연기와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구, 지난 4월 사업조정 신청을 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상인과 홈플러스는 최장 2년간 자율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중기청은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직접 조정에 나서 사업조정 권고를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캐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