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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빅3 비정규직 비중多…현대백화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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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빅3 비정규직 비중多…현대백화점 ´심각´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4.11.2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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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선진 기자)

국내 유통 빅3의 비정규직 비중이 100대 기업 평균의 최대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고용노동부 고용형태 공시제에 따르면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비정규직 비중은 43%였다.

롯데쇼핑은 정규직 직원 2만4548명, 기간제 직원 7230명, 파견·용역직원 1만1114명으로 비정규직 채용 규모가 가장 많았다.

신세계는 직원 3375명, 기간제 직원 341명, 파견·용역 직원 2149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비정규직(기간제와 파견·용역 포함) 비중은 무려 74%에 달해 100대 기업 평균 2배에 달했다.

현대백화점의 기간이 없는 정규직원은 1321명, 기간제(계약직) 직원 253명, 파견·용역 직원인 소속 외 근로자는 3408명이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9년~2011년 사이 ´새 출발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며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선 바 있다. 이로 인해 정규직 인원은 2005년 2473명에서 2007년 2140명, 2008년 2020명, 2009년 1387명, 2010년에는 118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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