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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미국 법으로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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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미국 법으로 처벌해야˝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4.12.0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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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사진)의 '땅콩회항(Nuts Incident)' 논란이 해외로까지 번졌다.

최근 관련 사건이 외국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며 파문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네티즌들은 미국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서비스를 이유로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뉴스가 AFP통신과 DPA통신 등 영국과 독일, 프랑스 언론에 보도된데 이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8일 어처구니없는 소동을 전했다.

이같은 뉴스에 미국의 네티즌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국 공항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미국 항공당국이 조사해 미국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 '가비지로'는 "미국 항공법은 쓰레기인가? JFK는 미국 공항이고 미국 영토인데도 미국 당국이나 JFK 당국이 이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 때문에 많은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위험에 처했고 다른 비행기의 안전도 마찬가지다"라고 꼬집었다.

네티즌 '존케이'는 "그 임원을 해고하고 승무원도 징계하라. 또한 승객들도 부분적인 배상과 대한항공 CEO의 공식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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