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52 (토)
靑, 오늘 내일 중 '김기춘 후임' 발표할 듯
상태바
靑, 오늘 내일 중 '김기춘 후임' 발표할 듯
  • 김준희 기자
  • 승인 2015.02.23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준희 기자)

청와대가 오늘 내일 중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김 실장은 이날 회의 참석을 끝으로 실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마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와대는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박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기에 김 실장의 후임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도 연휴 기간 대부분을 관저에 머물면서 김 실장 후임 인선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진의 추가 개편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이 오는 25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데다, 내달 1일부턴 쿠웨이트 등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를 계획인 점 등을 감안하면 김 실장의 후임 인선 발표 시점은 23일 또는 24일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후임 비서실장 하마평에는 권영세 주중국대사,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이주영·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가나다 순) 등 10여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