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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판매만족도 최고점…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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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판매만족도 최고점…2년 연속 ‘1위’
  • 권지나 기자
  • 승인 2015.07.0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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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 ‘톱5’ 등극

(시사캐스트, SISACAST= 권지나 기자) 현대차의 중국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의 ‘2015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현대는 조사 대상 71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이 넘는 812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조사가 처음으로 이뤄진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점이다.

이와 함께 둥펑웨다기아(기아차 중국법인)도 전체 업체 평균 682점을 상회하는 744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 전체 업체의 평균 점수는 작년보다 11점이 올랐지만 중국 로컬 업체의 평균 점수는 31점이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판매 ▲서비스 등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x25, KX3 등 중국 전용 신차 출시 ▲중서부 지역 중심 딜러망 확대 ▲글로벌 시설 표준(GDSI) 적용을 통한 고급화 추진 ▲고객 밀착형 마케팅 강화 ▲현지 특화된 사회공헌사업 등 판매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 중심의 기업 마인드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투싼,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차급 세분화에 맞춘 현지 전략 모델 개발, 디지털 쇼룸 운영 및 우수 판매 인력 양성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디파워 ‘판매만족도 평가’는 고객 응대, 딜러 시설과 역량 등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1000점 만점에 업체별 종합 점수를 매겨 그 결과를 매년 발표하며, 올해 조사는 총 7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1만5633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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