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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EX90 앞세워 프리미엄 EV 시장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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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EX90 앞세워 프리미엄 EV 시장 1위 노린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6.09.2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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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Volvo EX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Volvo EX90이 대형 SUV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90은 볼보자동차 연구 개발팀의 주도 하에 스웨덴에서 설계, 개발된 독자적인 기술 SPA2를 기반으로 한다. 대용량 배터리 팩을 위한 평평한 바닥 레이아웃, 800V 배터리 테크놀로지, 엔비디아 및 퀄컴 등과 함께 개발한 중앙 집중식 코어 컴퓨팅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EX90은 볼보자동차가 약 100년간 쌓아온 안전 헤리티지와 첨단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다. 인상적인 주행 거리, 고속 충전과 고효율을 위한 800V 기술, 전세계 최고 수준이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낮게 시작하는 가격 책정으로 전기차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프리미엄 EV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본사와의 치열한 조율 끝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했다"며 "더 이상 가격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이동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90은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까지 갖췄다. 캡틴 시트를 갖춘 6인승 또는 7인승 구조를 선택할 수 있고, SPA2를 기반으로 한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 설계로 어느 좌석에서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움직이는 스칸디나비아 리빙룸을 컨셉으로 한 실내는 천연 원목이 살아있는 우드 데코와 보석에서 영감을 얻은 정교한 디테일의 미디어 컨트롤 노브 및 에어벤트 디자인, 혁신적인 소재가 사용된 인체공학적인 시트, 스마트 스토리지 컨셉이 적용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썬라이크 LED' 기술이 탑재된 백라이트 우드 데코를 적용, 눈의 피로를 줄이면서 평온함을 주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울트라 트림에는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와 1,610W급 출력을 자랑하는 바워스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까지 제공된다.

EX90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10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를 결합한 사륜구동 기반 트윈 모터 및 트윈 모터 퍼포먼스로 출시된다. 

트윈 모터 모델은 최대 456마력(335kW)의 모터 출력으로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5.5초 만에 도달한다. 트윈 모터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최대 680마력(500kW)의 모터 출력으로 단 4.2초 만에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은 안정성과 접지력을 증가시키고 즉각적인 토크 배분을 통해 코너링 시 부드러운 조향을 가능하게 하며, 울트라 트림에 적용되는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기존 에어 서스펜션 대비 부드러운 승차감과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최신의 800V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돼 최대 350kW의 급속 충전으로 22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X90의 또 다른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다. EX90에는 자체 개발한 핵심 시스템 '휴긴코어'를 적용했다. 휴긴코어는 전기 아키텍처와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차세대 컴퓨팅 기반이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를 적용했다.

5개 카메라와 5개 레이더, 12개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차량 내·외부의 ‘첨단 센서 세트’가 수집한 데이터를 코어 컴퓨팅 시스템이 처리하는 동시에 차량의 주요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통합 제어하는 구조다.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기능과 성능,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물론 도로 위 모든 이들까지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안전 표준을 제시한다. 여기에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차량 내 방치될 수 있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4분기부터 EX90의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연간 2,000대 판매를 통해 프리미엄 EV 시장 1위를 향해 도약한다는 목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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