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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BNK금융그룹, K-콘텐츠부터 산업자문단까지 전문금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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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BNK금융그룹, K-콘텐츠부터 산업자문단까지 전문금융 추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26.10.23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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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콘텐츠기업부터 앵커기업까지 산업의 전문성 제고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임병연 산업자문위원이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BNK부산은행

(시사캐스트, SISACAST=송현아 기자)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함께 정부의 생산적금융 확대 정책에 힘입어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이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에 협력하는 한편, 산업자문단을 통해 전문적인 산업금융 본격화에 나선다.

 

문화콘텐츠 기업 금융 지원...지역 문화산업 육성

최근 BNK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K-콘텐츠 생산적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성장 가능성을 갖춘 문화콘텐츠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함이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영화·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공연, 출판 등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이고 지원은 ’문화산업완성보증‘과 ’문화산업특화보증‘으로 나눠 운영된다.

’문화산업완성보증‘은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이 유통사와 체결한 선판매계약을 바탕으로 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산업특화보증‘은 콘텐츠의 기획, 제작,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한 보증지원에는 최초 3년간 100% 보증비율이 적용되며, 보증료율도 같은 기간 0.5%p 감면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탄탄한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별 전문성 제고하고 기업의 기술력 반영...스타트업·벤처기업 금융지원 확대

최근 BNK부산은행은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자문단을 운영하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본점에서 열린 ‘하반기 통합 업무추진회의’에서 산업금융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임직원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외부 전문가의 산업 지식과 현장 경험을 금융업무에 접목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자문단은 조선·해양,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방산, 바이오 등 10개 산업 분야의 외부 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된다. 교수와 기업체 대표, 연구원,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해 산업별 전망과 기술 경쟁력,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산업자문단의 의견을 기업에 대한 여신 검토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기존의 재무정보와 신용등급뿐만이 아니라 산업별 특성과 기술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기업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나간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금융 전문성도 높여 나간다.

아울러 산업자문단을 활용한 임직원 교육과 산업 동향 공유를 통해 영업 현장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의에서는 경영진과 영업점장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연 산업자문위원(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이 ‘산업을 읽는 금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 위원은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위험 요인를 판단했던 사례를 공유했다.

부산은행 노준섭 영업지원그룹장은 “기업의 재무정보에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더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필요한 자금이 공급되도록 산업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 위한 산업금융 확장

앞서 지난 1일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 이하 ‘BNK’)과 르노코리아는 지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함이다. 앵커기업인 르노코리아를 중심으로 협력사와 임직원, 소비자 등 자동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BNK는 르노코리아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보증·투자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협력사의 경영활동과 성장단계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룹 계열사도 각사의 강점을 활용해 협력한다. BNK부산은행은 기업대출을 통한 금융지원과 르노코리아 임직원을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BNK캐피탈은 차량 구매 고객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장기렌터카 상품을 공급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BNK의 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안내하고, 협력사협의회 등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데 협력한다.

양사는 필요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자동차산업 현장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실제 지원으로 연결해 나간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지역 제조업과 수많은 협력사가 긴밀하게 연결된 대표적인 지역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와 협력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자동차산업의 성장이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전통 제조산업과 첨단전략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넓혀간다. 지역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임직원, 소비자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금융을 공급하며 지역 산업의 성장 기반을 뒷받침해 나간다.

 

공급망 활성화 위해 앵커기업 중심 산업 밸류체인 연계...협력기업 임직원까지 금융지원 확대

같은 날, BNK는 송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산업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월㈜ 박병대 회장,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BNK캐피탈 손대진 대표가 참석했다.

앵커기업인 송월㈜를 중심으로 협력기업까지 이어지는 산업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산업의 발전이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송월㈜를 비롯해 협력기업과 임직원 등 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지원 범위를 넓혀, BNK의 금융 역량을 연계한 산업금융 상생모델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BNK부산은행은 송월㈜와 협력기업 등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공급망 활성화를 지원한다.

BNK캐피탈은 오토금융, 리스, 할부금융 등 기업의 사업 특성과 수요에 맞는 여신전문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BNK는 향후 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기업과 협력기업이 필요한 금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금융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송월㈜는 기업과 협력기업 등의 금융 수요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급망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BNK 관계자는 “산업금융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살피고, 그룹의 다양한 금융 역량을 연계해 지역기업과 산업 특성에 맞는 산업금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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