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22:03 (금)
[生기업TALK] 하나금융그룹, ESG 임팩트 지속 성장...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극대화
상태바
[生기업TALK] 하나금융그룹, ESG 임팩트 지속 성장...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극대화
  • 송현아 기자
  • 승인 2026.10.2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 연속 MSCI 'AAA' 획득...4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글로벌 ESG 리더십 인정 받아
사진=하나금융그룹
오른쪽부터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사진=하나금융그룹

(시사캐스트, SISACAST=송현아 기자) 세계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관심사가 고속성장에서 지속가능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업계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 기후금융, 성장 지원 금융, 포용금융,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재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포용금융 임팩트 1조4,107억원...오는 2030년까지 16조원 공급 계획

최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해 그룹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한 ‘2025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5년 6조8,636억원의 ESG 임팩트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 5조5,359억원 대비 24% 증가한 규모이다. 

측정 대상 사업도 2024년 468개에서 523개로 확대됐다. 환경 3,020억원, 사회 3조4,764억원, 거버넌스 및 경제적 기여 3조852억원으로 측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ESG 활동이 사회에 끼친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수치를 공개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는 기후금융,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성장 지원 금융,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포용적 지역사회를 향한 사회가치 창출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를 다뤘다.

이번 보고서는 생산적금융으로의 대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금융 84조원, 포용금융 16조원 등 10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가전략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실물경제의 성장과 금융 포용을 함께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포용금융을 통해 창출한 임팩트는 1조4,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서민금융·취약계층 지원 1조2,998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207억원, 소상공인 경영·역량지원 201억원, 금융접근성 향상 701억원이다. 금리 우대와 채무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경감, 경영역량 강화,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손님이 체감하는 편익을 화폐가치로 측정했다.

기후금융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창출한 2,057억원의 임팩트를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성장 지원 부문에서는 수출공급망 기업 대상 유동성 공급과 혁신 스타트업 투자 등 대표 사례를 통해 창출한 623억원의 임팩트를 소개했다. 수출기업,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혁신 스타트업에는 투자와 멘토링·컨설팅을 제공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넓혔다.

아울러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3,060억원의 임팩트를 기록한 어린이집 건립과 돌봄서비스 등 보육 지원을 비롯해 청년 창업, 중장년 재취업, 장애인 자립 지원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례를 측정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 본업을 통해 실물경제와 사회 전반에 끼친 실질적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했다”며 “앞으로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고, DJSI ESG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되는 등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발달장애 학생의 진로탐색부터 사회진출까지 잇는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미래 자립 역량 제고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위한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밀알학교에서 '디지털 진로 탐색 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직업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직업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대전 지역 내 특수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3곳의 특수학교에 디지털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각자의 꿈을 키워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립을 잇는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에는 음성대화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직업훈련용 VR기기, 멀티미디어 학습 키오스크, 교육용 POS기, 인터랙티브 화이트 LED보드, 디자인 실습용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 학습기기가 설치됐다.

학생들은 디지털 학습기기를 활용해 가상의 식당과 카페 등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며 손님 응대와 계산, 주문 접수 및 확인 등을 연습할 수 있다. VR기기와 LED보드를 활용한 역할극과 상황극 등을 통해 실제 근무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직업 수행에 필요한 기초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취업과 지역사회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하나 On, 청년 On' 출범...상권 단위 공동사업 전개

지난 달 하나금융그룹은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과 함께 ‘청년이 켜는 상권의 변화’라는 주제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지난 6월 하나금융그룹과 소진공이 체결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인 '하나 On, 청년 On'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월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이 오늘 본격적인 실행으로 이어졌다”며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그 성과가 전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소진공은 고물가,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청년상권의 회복은 개별 점포 지원이 아닌 팀 단위 공동 실행으로 인식하고, 지난 6월 '하나 On, 청년 On'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후 3개월 동안 전국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빛나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는 절차를 거쳤다.

전국에서 선정된 15개 팀, 100여 명의 청년 소상공인들은 각 상권의 특성에 맞는 공동행사와 집객 프로그램, 환경개선, 공동 홍보 등의 사업을 직접 기획·추진하고, 하나금융그룹과 소진공은 전문가 컨설팅, 예산지원, 맞춤혐 금융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