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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천무 유도미사일 생산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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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천무 유도미사일 생산공장 착공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6.11.0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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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폴란드 고주프 비엘코폴스키에서 폴란드 WB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HWBAS(Hanwha WB Advanced Systems)의 유도미사일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폴란드 고주프 비엘코폴스키에서 폴란드 WB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HWBAS(Hanwha WB Advanced Systems)의 유도미사일 생산공장 착공식을 갖고 '천무'의 유도미사일 생산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에 구축하는 첫 유도미사일 생산시설로, 이곳에서는 폴란드형 천무 ‘호마르-K(HOMAR-K)’에 탑재되는 사거리 80km급 유도미사일(CGR-080)이 생산될 예정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생산설비 구축과 기술이전, 시험·인증 등을 거쳐 2029년 말 초도 생산을 시작하고, 203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폴란드군이 필요로 하는 유도미사일을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공장 운영을 통해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현지 부품·소재 조달 확대와 협력업체를 통한 공급망 구축으로 폴란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철 HWBAS 법인장은 “이번 착공은 국내 첨단 유도미사일 기술을 폴란드의 자체 생산 역량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라며 “현지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한·폴 방산협력과 현지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폴란드군 수요에 따라 다양한 사거리의 유도미사일로 현지 생산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를 유럽 내 유도미사일 생산 및 공급 거점으로 육성하고 유럽 방산시장 내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폴란드는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핵심 전략적 파트너”라며 “폴란드와의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방산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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