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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냉장고에 반드시 브로콜리가 있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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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냉장고에 반드시 브로콜리가 있어야 하는 이유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9.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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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인 1인 가구에게 직접 해먹는 식사는 거의 사치에 가깝다. 큰 마음을 먹고 건강한 식재료로 장을 봐와도 정신없는 회사생활에 치이면 어느새 신선했던 식품들은 냉장고에서 수명을 다하고 있기가 부지기수. 그래서일까, 1인가구의 식생활에는 언제나 신선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가득한 야채의 존재가 공백으로 남아있기 마련이다.

이런 1인가구의 냉장고에 단 하나의 야채를 보관할 수 있다면 단연코 브로콜리를 추천하겠다 . 단단한 식감의 브로콜리는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야채에 속하면서 일당 백 역할의 영양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타임지에서 브로콜리를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그 효능이 무궁무진하여 나열하기조차 숨이 찬 브로콜리를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석이 지나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지고 있다. 이런 환절기에 감기를 달고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주저없이 브로콜리를 집어야 한다. 브로콜리 100g에는 레몬의 2배 가량되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브로콜리와 오렌지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C가 강화되면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살짝 데친 브로콜리와 생오렌지를 가볍게 섞은 샐러드 한접시면 이보다 든든한 감기 예방약이 없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미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C와 카로틴은 피부 점막의 저항력을 높여서 윤기나는 피부를 유지하게 도와준다.

보통 브로콜리를 먹을 때 단단한 줄기부분 보다는 윗부분의 봉오리를 조리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줄기 부분에 영양소가 더 많으며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따라서 줄기를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브로콜리를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줄기부터 넣은 뒤에 봉오리를 넣어야 익는 속도가 균일하며 비타민C 손실이 최소화된다. 브로콜리를 기름에 볶아 먹거나 기름이 들어간 드레싱과 함께 먹는다면 지용성 비타민A의 흡수력이 높아지니 기억해두자.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여 눈이 피로한 직장인들도 브로콜리를 주목해야 한다. 브로콜리의 비타민A는 눈의 피로에 좋다. 칼륨이 풍부한 멜론과 브로콜리를 샐러드나 주스 형태로 함께 섭취해보자.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이 눈의 하루종일 열심히 일한 눈의 피로를 한결 감소시켜 준다.

이외에도 브로콜리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항암물질이다. 서양인들이 브로콜리를 즐겨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암에 강한 채소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루테인, 셀레늄, 식이섬유 등 항암 물질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리가 브로콜리를 매일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에 암 예방 보험을 차곡차곡 쌓는 것과 마찬가지다.

피부미용부터 시작하여 감기같은 잔병, 더 나아가 암 예방까지 영양효능을 갖고 있는 브로콜리. 요즘 말처럼 정말 열일을 하는 브로콜리다. 이렇게 영양적으로 가성비 좋은 식품이 또 있을까? 이쯤되면 바쁜 생활에 치여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 못하는 1인 가구에게 브로콜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구비해야 하는 야채이다.

사진제공 = 픽사베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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