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0 17:40 (금)
[세계이색직업] 우리가 몰랐던 세계 이색 직업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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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색직업] 우리가 몰랐던 세계 이색 직업 7가지
  • 이윤진 기자
  • 승인 2020.10.1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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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 대신 ‘평생직업’으로 변화하며 나만의 특별한 직업을 선택한 이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윤진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으며 직업은 다양하다. 2014년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직업 종류는 1만1440개, 일본은 2만5000개, 미국은 3만654개로 집계됐다. 시대 트렌드에 따라 직업은 사라지고 생겨나기도 한다. 우리의 윗세대에서는 20년 이상 한 직장에 몸담고 일하면서 정년퇴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트렌드에 맞게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초이스의 문제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자리의 의미도 ‘평생직장’ 대신 ‘평생직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부 이색 직업 중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직업도 있고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직업도 있다.
 



1. 고민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주는 ‘포옹 전문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첫 번째로는 포옹전문가를 꼽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스킨십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인데 이들은 고객들에게 가벼운 포옹, 꼭 끌어안기. 포옹한 상태로 가벼운 대화하기 등 다양한 포옹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옹 전문가는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불안, 스트레스, 상실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로하는 것이 주요 임무로 주된 고객은 40~60대 남성이다. 포옹전문가는 시간당 80달러(약9만원)을 받으며 고객들에게 안정감과 심리적인 유대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의 대부분은 심신 미약이거나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그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주는 것이 주 업무이다.


 

2. 수면 상태를 체크하고 평가해 주는 ‘수면 전문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자면서 돈을 버는 이색 직업도 있다. 바로 수면 전문가로 흔히 수면 전문가라고 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연구나 방법 등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할 것 같지만, 의외로 숙박 업체를 돌아다니며 수면 상태를 체크하고 평가해 주는 사람들이다. 수면 전문가는 잠을 자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안히 잠을 자면서 돈을 벌 수 있다니 최고의 직업이다”라고 말한다.


 

3. 연못에 빠진 골프공을 잠수로 수거하는 ‘골프공 다이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 다른 이색 직업으로는 골프공 다이버가 있다. 일반적인 다이버 외 골프공 다이버도 특이한 직업으로 꼽힌다. 골프공 다이버는 연못이나 호수에 빠진 골프공을 잠수로 수거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다이버들은 연못, 호수에서 골프공을 회수한 뒤 약품으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다시 되파는 일을 한다고 한다. 골프공 상태에 따라 되파는 가격이 책정되고, 하루에 많은 양을 수거할수록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 골프공 다이버인 미국인 글렌 버거씨는 14년간 수거한 골프공을 팔아 약 170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못이나 호수의 상태에 따라 목숨이 위험한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4.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춘쿠키 작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약 500만개가 만들어지는 포춘쿠키는 그 수만큼  포춘쿠키 안의 문장도 중요하다. 간결한 메시지지만 읽는 고객들이 감동을 받아야 하므로 포춘쿠키 작가들은 한 달에 약 200개의 문장을 쓴다. 포춘쿠키 제조회사마다 한명 정도의 작가를 고용하며 이들의 연봉은 4만~8만 달러(약 4600만~9000만원)이다. 이들은 다양한 문장을 완성하기 위해 글재주는 물론 영어실력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춘쿠키의 내용을 읽을 때 100% 믿지는 않지만 읽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거나 희망적이길 기대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어야 한다.


 

5. 입원 후 퇴원 시 사탕으로 약을 처방해 주는 ‘인형 의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흔히 의사라고 하면 사람의 질환, 질병을 치료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데 살아있는 생물이 아닌 물건을 치료해 주는 의사도 있다. 바로 인형 의사다. 인형 의사는 말 그대로 고장이 난 인형, 망가진 인형을 고쳐주는 역할을 한다. 또 수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원을 시키고 퇴원 후에는 사탕으로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인형 의사는 생각보다 역사도 매우 깊은데 실제로 미국의 한 인형 병원은 1900년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인형의사협회도 존재하고 있다.

아이들이 신생아 시절부터 늘 곁에 두며 안고 자고 외출 시에도 항시 가지고 다니는 인형이 있는데 이를 ‘애착인형’이라고 부른다. 이런 애착 인형들은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추억으로 소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많이 낡고 헤지기가 일수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인형의사를 찾아와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6. 인터넷에 남아있는 기록들을 찾아 지워주는 ‘디지털 장의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지털 세탁소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장의사는 본인도 모르게 인터넷에 남아있는 각종 기록들을 찾아 지워주는 직업이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자신의 의지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개인 정보가 공개되거나 공유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중요한 개인정보 및 중요한 문서들이 인터넷 어딘가에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을 찾는다. 디지털 장의사들은 고객들이 철없던 시절에 남겼던 글까지도 찾아내 고객들의 흑역사를 지워주는 역할도 도맡아 한다.


 

7. 맘모스의 상아를 캐는 ‘맘모스 사냥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맘모스는 멸종해버렸지만, 맘모스의 상아를 캐는 맘모스 사냥꾼이라는 직업은 존재한다. 주로 러시아에 분포해 있는 직업으로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 매장되어 있는 맘모스의 상아를 캐는 일을 한다. 상아 거래는 전 세계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맘모스 상아는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이들은 1년 내내 러시아의 맘모스가 살았던 서식지를 돌며 탐험가 같은 삶을 살아간다. 듣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1년 내내 맘모스 상아 발굴을 위해 수천 수만 킬로를 헤집고 다니는 이 직업은 정말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함이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이색 직업은 이 뿐만 아니라 화재현장 청소부, 빌딩 창문 유리 닦기, 애견 서핑 강사, 자유의 여신상 횃불 관리자, 신혼여행 테스터, 네이미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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