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10:30 (화)
[케일린의 1분영어] '스펙'은 사람에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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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린의 1분영어] '스펙'은 사람에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 케일린 신(Calyn Shin)
  • 승인 2020.11.0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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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방송인 케일린신)

 

직장을 찾기 위해, 혹은 승진을 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가 많지만 특히 스펙을 쌓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을 두고 스펙이라고 하는 건 잘못된 표현이다. 스펙은 'specification'을 줄인 표현이다.

우선, 영어도 specification(s)을 spec(s)라고 줄인다. 뒤에 (s)를 붙여준 건 주로 복수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자, 그럼 specification(s)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가 특정 제품의 ‘사양’이라는 뜻이다. 특히 전자제품의 사양을 이야기 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The specs on the new phone are amazing!”이라고 하면 “새 휴대전화의 사양이 엄청나!”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specification이 항상 전자 제품의 사양에만 사용되는 표현은 아니다. specification이라는 단어를 보면 영어를 조금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specific이라는 단어와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다.

specific은 ‘자세한’이라는 뜻의 단어다. specification과 specific은 어원이 같다. 그래서 ‘어떤 요구되는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도 specification이라고 한다.

가령 어떤 직장을 찾는데, 그 직장에서 찾는 인재의 요구사항이나 조건을 뜻한다. “Can you give me the specifications of the job?”이라고 하면 “그 일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알려주시겠어요?”라는 의미가 된다.

이 경우는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스펙’과 일맥상통하는 게 있긴 하지만, 이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스펙은 사람에게 쓰지 않는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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