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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전의 똑똑한 자산관리- ㊳] 30대의 보험 리뉴얼 2편(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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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전의 똑똑한 자산관리- ㊳] 30대의 보험 리뉴얼 2편(건강보험)
  • 김희전 기자
  • 승인 2021.07.0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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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희전 메트라이프 FSR)

 

 

30대의 보험 리뉴얼 2편인 ‘건강 보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보험은 무엇보다 연령에 따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리뉴얼하는 것이 중요하다.

100세 시대에는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성장기(0~19세), 청년기(20~30대), 중년기(40~50대), 노년기(60대 이후)에 맞춰 생명보험상품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30대가 포함된 청년기에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보장 및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발병률과 재발률이 높은 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연령대별로 가입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20대, 실손의료보험, 입원일당 및 수술비 특약
30대, 실손의료보험, 연금보험, 정기보험
40대~50대, 질병 및 상해, 후유장해 특약
60대, 이상 노후 실손, 의료보험

특히 30대는 앞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경제적 가장의 부재를 대비한 보험에 가입해 노후를 준비해나가야 하므로 그 중요성이 크다. 수차례 다뤄온 실손의료보험은 전 국민의 60%이상이 가입했으나 본인은 여전히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건에서 가입하는 것이다.

3대 진단금

3대 진단금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단단하게 준비하는 것이 건강보험의 기본이다.

대한민국 사망원인 4위안에 포함되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을 보장해주는 담보는 든든하게 준비하되, 특히 여성의 경우 일반암진단비와 유사압진단비 모두 준비해야 하는데, 갑상선암을 보장하는 유사암진단비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뇌혈관 진단비는 뇌출혈, 뇌졸중을 모두 포함하는 담보로 가장 넓은 범위에서 뇌와 관련된 혈관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는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하는 담보로 협심증까지 보장해준다.

3대 질병은 한번 걸리면 오랜 기간 동안 치료비가 발생하고 생계활동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우므로 건강하고 젊을 때 좋은 조건으로 저렴하게 가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30대 보험은 이 3대 질병에 대한 대비 중 진단금이 가장 중요하며, 이는 보험사고 발생 시 일시금으로 지급되어 치료비,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수술비, 후유장해 등 특약

수술비, 후유장해 부분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으로 반드시 특약 선택 시 충분한 담보를 선택해야 한다.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도 반드시 가입해서 일상생활 속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끼친 손해를 대신 보상해주는 대비도 필요하다.

가입 시 주의사항

첫 번째, 만기가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최소 80세 이상으로 만기되는 상품을 선택해서 늘어난 수명을 최대한 길게보장할 수 있는 보험을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 3대 질병 보장은 가입 후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가입해야 한다.
실손의료비는 1년 갱신형만 존재하지만 3대 질병은 비갱신형임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암보험은 암 발생시 진단비를 중심으로 상품에 따라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 암에 대한 치료자금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고액암, 재발암, 전이암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암 발병 후 소득상실에 대한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상품도 있다.

중년기.노년기 보험

중년기에 들어선 40~50대는 사망확률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가장의 소득상실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기간으로 해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사망보장 외에도 가족생활자금 지원, 암·뇌출혈·장기간병상태(LTC) 등 질병 의료비에 대한 담보기능이 특약으로 추가 가능하다.

중년기엔 치매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유병률은 최근 10% 이상으로 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치매·간병보험은 진료비, 요양비용 등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보장한다.

노년기에는 의료비가 늘어나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노후보장성보험은 각종 질병·상해로 인한 진단비와 입원 ·수술 등의 치료비를 보장한다. 고연령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위험 보장이 가능하다.

당신의 생애에서 가장 젊은 날인 오늘, 당신의 보험료가 가장 싼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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