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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살아있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1 창업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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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살아있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1 창업 트렌드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8.1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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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가운데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시장을 선도하는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노하우와 브랜드경쟁력을 설명하는 한편 다양한 창업혜택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다양한 브랜드 부스를 둘러보며 2021년 하반기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창업 아이템 선정 및 가맹 절차와 준비사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2021년 창업 트렌드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창업 생태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존 인기 업종들이 주춤한 반면, 생활 속 서비스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는 외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아이템으로, 셀프 빨래방, 스터디카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셀프 빨래방의 경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인건비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므로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무인 매장과 비대면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무인시스템은 인건비 절약, 관리 부담 경감 등의 장점으로 1인 창업, 초보 창업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 밖에 자기관리 서비스도 창업 트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확찐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체중 변화를 느끼고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체중조절 음식, 홈트레이닝 기구 등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또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상태가 나빠지면서 사람들은 피부관리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관련 상품의 판매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의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밀키트'도 유망한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도, 자본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샵인샵' 창업은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요즘 트렌드를 집약한 다브랜드 배달 전문점의 경우 한 가게에서 여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배달 영업을 한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면서도 배달 중심으로 소규모 매장 안에서 운영이 가능해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예비창업자라면 본인의 성향과 현재 자본금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또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관리 솔루션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예비창업자들이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트렌드 분석과 정보 탐색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을 시행, 안전하게 진행되며,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정보

ㆍ전시명: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1
ㆍ전시장소: 코엑스 B홀
ㆍ전시기간: 2021.8.19.(목)~8.21.(토)
ㆍ관람비: 사전등록시 무료(사전등록 기간 20일(금)까지)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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