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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TALK] 글도 수선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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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TALK] 글도 수선이 가능한가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8.2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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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쿨세탁소, 24~25일 온라인 명사특강 진행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직장인 A씨

신입사원인 A씨는 길지 않은 회사생활에서 문서 및 보고서 작성이 업무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글 작성 능력이 꼭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앞에 두고 머리를 싸매고 있을 수도.      

누군가에게 빈 종이를 채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정돈되지 않은 글에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며 남모를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결코 적지 않다.  

글쓰기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면 한번쯤 눈여겨볼 만한 강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의 '업스쿨세탁소'가 오는 24일과 25일, '마음빨래'와 '글수선'을 주제로 온라인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을 위해 유쾌한 정신과 전문의이자 마음치유전문가로 알려진 윤대현 서울대병원 교수와 청와대 연설비서관출신 글쓰기 전문가 강원국 작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글쓰기 수업에 앞서, 24일 진행되는 윤대현 교수의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에서는 타인 챙기기에 바빠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했던 이들에게 특별한 마음처방전을 제공한다. 

지난 25년 동안 상담실과 TV, 라디오에서 수많은 사연을 상담했던 윤 교수는 번아웃, 마음충전, 위기 후 성장을 중심으로 마음의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스트레스에 맞서는 마음충전 필살기를 전수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글쓰기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자 전 대통령연설비서관인 강원국 작가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특강'이 진행된다.

강 작가는 "글쓰기는 재능이 아닌,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번뜩이는 영감 없이도 평범한 사람이 직장에서 글로 살아남는 방법을 '글 고치기 체크리스트'로 제시한다. 

관계자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8년간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은 대통령연설비서관에게 글쓰기 코칭을 받고자 한다면 이번 강의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자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총의 업스쿨은 '모두를 위한 교실'이라는 모토에 따라 이번 온라인교육에도 실시간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명사특강은 오는 23일(월) 오후 5시까지 한국장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역량강화교육 Up Schoo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자료=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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