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47 (금)
[김소전의 똑똑한 자산관리-55회] 내집마련과 은퇴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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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전의 똑똑한 자산관리-55회] 내집마련과 은퇴자산
  • 김소전 기자
  • 승인 2022.04.2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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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소전 메트라이프 FSR)

 

누구나 꿈꾸는 내 집 마련!

과연 집은 왜 필요하고 또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 것인가?

최근 20여년 간 주택(아파트, 연립)의 매매가 상승율은 종합 연간 4%로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중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꽤 많아졌다.

"한국은 역시 부동산이지"

"집값이 2배로 뛰었어"

"부동산은 거짓말 안해"

그렇다면 왜 수많은 사람이 다양한 자산의 형태 중 유독 부동산에 집중하는 것일까?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해왔고, 노후에도 안정적인 보금자리가 확보되며, 혹시 모르는 상황에서도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을 통해 임대 수익을 노릴 수 있고, 혹시나 재개발되거나 교통정책이 새롭게 수립되면 어마어마한 비율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부동산이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앞으로는 떨어질 길만 남았다."

라고 말하며 과연 부동산이 내림세로 전환할지 걱정되어 자산화하지 않겠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면 다음에서 말하는 지표를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첫 번째로 경제 성장률이다. 코로나 19와 전쟁으로 인해 IMF에서 발표한 경제 성장률은 계속 하향조정되었다.

실제로 4월 20일 기준, IMF는 세계 성장률 전망을 4.3%에서 3.6%로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성장률이 하향된 것이지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부분은 성장을 멈춘 것이 아니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다.

두 번째로 통화량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통화량과 집값은 비례하여 상승하기 때문이다. 최근 2020년~2022년까지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를 확인한 결과 지속해서 상승해왔다. 

소득과 통화량이 늘어나는데 과연 부동산은 역행할 것인가?

세 번째, OECD 국가 중 인구당 주택 수가 서울과 인천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집을 사되 지방보다는 수도권, 수도권보다는 서울, 강남과 강북중에서는 강남에 사야 부동산 투자의 가치가 커진다는 말이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라고?

실제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거주형 부동산의 확보, 투자형 부동산, 임대수익의 확보는 거의 삶의 질을 모두 바꾸어 놓을만한 자산임에 틀림이 없다.

30~40대에는 금융자산과 금융소득이 자산의 주를 이루지만, 70대가 되면 실물자산(수익형 부동산)과 임대소득 + 자본 소득이 자산을 이루어야 한다.

은퇴 후에도 현재와 같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싶다면 은퇴 후 소득에 집중해보자.

은퇴 전 소득이 예를 들어 월500만 원이었다면, 은퇴 후에도 안정적으로 월500만 원의 소득이 생겨야 하는데(물가인상 고려해서 상향해야 할 것) 이 부분이 바로 임대소득 + 연금소득에서 나올 수 있으며 이 비율은 7:3 정도가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가 이야기했다.

자산관리의 기본은 3가지라고

1. 부동산을 사라

2. 연금자산을 확보해라

3. 잘 알지 못하는 주식시장에 섣부르게 재산을 걸지 마라

너무 재미있는 표현이 있었는데, 주식투자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평범한 개인이 주식을 사서 자산을 불려 나가는 것은 대머리에 핀 꽂기보다 어렵다고 했다.

현금을 그냥 보유하는 것은 자산가치의 상승 대비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야 하므로 연금자산을 마련할 때에는 수익성이 시중 은행보다는 좋되, 안정적으로 운용되어 점차 우상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금자산을 마련하는 시기에는 돈을 내면서 세액공제를 받는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고, 연금을 받을 때 비과세인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세액공제 상품은 연금을 받을 때 연금 소득세가 있다는 점을 대부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똘똘한 한 채, 열 자식 안 부럽다.

자산관리에 있어 전쟁과 같은 상황은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위험이다. 하지만 위험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선택은 피할 수 있는 위험이니 자신의 상황과 시장의 흐름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관찰하고 판단해서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전쟁과 코로나 19,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국면의 3박자에 고통받는 인류의 현실….

당신의 노후는 어떤 포트폴리오가 준비되어 있는가?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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