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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자투리 채소 모여라! 감자 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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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자투리 채소 모여라! 감자 동그랑땡
  • 김주은 기자
  • 승인 2023.03.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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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콕레시피 : 배달음식은 이제 그만! 냉장고 속 재료로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김주은 기자)

감자 동그랑땡.
감자 동그랑땡.

요즘 장을 보러 가면 바구니에 얼마 담지 않은 것 같은데 결제 금액이 예상보다 훌쩍 뛰어넘는다. 하지만 이렇게 사온 귀한 식재료를 가지고 살림 초보들은 냉장고에 방치하다가 상해 버리는 일이 다반사다. 이럴 땐 냉장고 속 식재료를 한 번에 소진할 수 있는 요리를 하는 것이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방법이다. 오늘은 집에 남아있는 자투리 채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감자 동그랑땡 레시피를 소개한다. 

사계절 언제나 구하기 쉬운 식재료, 감자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아 사두면 든든한 식재료 중 하나인 감자. 그냥 쪄먹어도 좋지만, 국이나 찌개에 넣어도 좋고 으깨서 샐러드를 만들거나 샌드위치에 넣어도 맛있다. 조림·볶음·구이·튀김 요리 어디에 넣어도 훌륭한 맛을 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봄과 여름, 가을에 재배했으나, 1980년도 중반 이후부터 발전된 시설재배기술과 제주도 재배 수확기 연장으로 지금은 일 년 내내 쉽고 저렴하게 신선한 감자를 살 수 있다. 

감자는 약 8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소화가 잘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인, 칼륨,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 피부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의 전분은 위산과다로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고, 감자의 불소화물은 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식사습관이 불규칙적인 현대인에게 좋다. 감자 속 비타민C는 사과보다 3배가 많아 감기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살림 초보라면 하기 쉬운 실수인 감자 냉장 보관은 건강을 위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영국식품기준청에 따르면,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암 유발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된다. 감자는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구멍을 뚫은 상자에 보관한다. 이때, 사과를 함께 넣으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로 인해 감자가 싹을 틔우지 않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감자를 고를 때는 묵직하면서 단단하며 흠집이 나거나 물기가 묻지 않은 것을 고른다.

재료
감자, 당근, 양파, 애호박, 쌀가루

만드는 법
1. 재료를 흐르는 물에 씻는다. 감자, 당근, 양파는 껍질을 벗겨낸다. 
2. 감자는 찜기에 넣고 젓가락이 잘 들어갈 때까지 찐 후, 뜨거울 때 으깬다. 
3. 당근, 양파, 애호박은 잘게 다져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4. 모든 재료를 그릇에 담고 쌀가루 2스푼 정도를 넣고 잘 섞어준다. 반죽 상태를 보고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점도로 쌀가루를 추가한다. 
5. 동글 납작하게 한입 크기로 빚어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손질한 감자를 찐 후 뜨거울 때 으깬다.
손질한 당근, 양파, 애호박은 잘게 다져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모든 재료와 쌀가루를 그릇에 담고 손에 묻어나지 않는 점도로 반죽한다.
동글 납작하게 한입 크기로 빚어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TIP
감자 동그랑땡에 들어가는 채소는 대파·브로콜리·버섯·시금치·가지·파프리카 등 집에 있는 재료 어느 것이나 가능하다. 감자는 전자레인지 전용 찜기 또는 비닐에 넣고 물을 조금 넣은 후에 전자레인지로 5~10분 돌리면 간편하게 찔 수 있다. 채소 다질 때는 다지기나 차퍼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쌀가루가 없다면 밀가루, 부침가루 등으로 대체한다. 감자 동그랑때에 간이 하고 싶다면 반죽할 때 맛소금을 한꼬집 넣고, 간을 하지 않는다면 완성한 후 케첩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다.

[사진=시사캐스트]
[내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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