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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주주가치 제고 가속… 한섬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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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주주가치 제고 가속… 한섬 ‘자사주’ 소각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3.11.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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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계열사 한섬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사 소각을 결정한 후 한섬 역시도 동일한 이유로 자사 소각을 결의했다.

한섬은 자사주 추가 매입 후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5% 수준을 소각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 2일까지 자기주식 49만2600주를 장내 매수한 후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 73만8900주를 포함해 총 123만1500주를 내년 2월 내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9월 자사주 649만543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후 다음달 12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 IR 행사인 ‘코퍼레이트 데이’를 열었다. 행사에선 각 상장사의 하반기 경영상황 및 성과, 중장기 성장전략, 그리고 주주환원 계획 등을 기관 투자가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초 13개 상장사 재무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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