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1인 가구 모아 50% 할인… 통신사마다 카드사 결합한 혜택까지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내년 1000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는 늘어나지만, 공공요금 및 교통비 인상을 비롯해 물가 상승 등 고정비용 지출도 늘어나고 있어 고민이 깊어진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1인가구(세대) 수는 992만 개를 넘었다. 전체 가구(2369만 개)의 41.0%이자 전체 인구(5135만 명)의 19.3%에 달했다. 둘 다 역대 최고다. 1인가구는 1년 전(971만 명)에 비해 20만 1000가구 증가했다.
고정비용 부담 중 하나는 통신비용이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가구당 통신비 지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12.8만원이다. 최근 가족결합으로 인한 할인 혜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1인 가구 통신비용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고정비용 부담도 함께 증가하면서 통신비용으로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신사들은 최근 1인 가구 통신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거나, 카드사와 결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 홀로족 겨냥해 ‘1인가구 특별기획전’ 오픈
KT가 최근 독립한 1인 가구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은 1인 가구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먼저 인터넷 및 IPTV와 결합하면 최대 11만 8000원을 할인한다. 사은품으로 75인치 TV, 압력밥솥,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1인 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가전제품을 증정한다.
든든한 요금제 할인도 기대할 수 있다. 마음껏 데이터를 활용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완전 무제한’ ‘프리미엄 싱글결합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싱글결합이란 기존 가족결합 상품과 다르게 1인 가구 친구들을 모아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요금제에 따라 24개월 간 인당 최대 1만1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다. 별도 증빙서류 제출 절차가 생략되고,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다. KT 측에 따르면 프리미엄 싱글결합 서비스는 지난 한 해 20만가구가 가입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해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말했다.
카드사 결합해 통신비 2만원 아낀다
삼성카드는 SKT, KT, LG U+, 알뜰폰 이동통신 요금 정기결제건에 대해 매월 최대 2만원까지, 10% 할인을 제공하는 통신요금 할인 카드 ‘삼성 id ON 카드’를 출시했다. 매월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생활 영역에서의 혜택을 많이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삼성 id on 카드는 통신비 이외에도 교통비(버스, 지하철, 택시) 및 스트리밍(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FLO)에 대해서도 매월 10% 할인을 제공한다. 통신비, 교통비, 스트리밍 합산 금액으로 통합 월 할인한도를 최대로 받기 위한 최소 사용금액 30만원 쉽게 채울 수 있다.
국민카드 LG U+ 심플라이트카드는 LG U+ 통신 요금을 자동 납부로 설정해두면 매월 최대 통신 요금을 1만 7000원까지 할인 받는 카드다. 최소 전월 실적 30만원을 사용하고 1만 2000원을 할인 받으면, 이용 금액의 약 4%를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하나카드의 ‘클럽 SK 카드’는 SKT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로 설정할 경우 매월 1회에 한하여 최대 1만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SK주유소, 멤버십 등 SK 그룹사의 여러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SK그룹 멤버십(T멤버십, OK캐쉬백, 엔크린)도 통합 제공하고 있어, 카드 한 장으로 멤버십 혜택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