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수협중앙회는 어선안전조업본부와 전국 어선안전조업국이 어선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지난해 500명 가까운 인명을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조업본부와 20곳의 어선안전국은 지난해 각종 어선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신속한 구조 요청을 보내며, 491명의 구조를 견인했다. 어선안전국의 연락을 받은 인근 어선도 구조 활동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도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어선안전국이 갖춘 이 같은 구조체계는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음으로써 수색ㆍ구조와 각종 정책보험금 등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다.
안전조업본부가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해 총 어선 사고는 1159건, 안전사고는 42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71명으로 나타났다.
안전조업본부는 어업인의 실천적인 안전조업을 유도하고, 민간 주도의 자발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이 인명사고를 줄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어업인 안전조업교육(1115회, 5만6475명)과 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227회, 5280명)을 실시하고, 특히 해상에서 조난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SOS-PUSH(조난신호 사용 활성화) 운동을 추진해 왔다.
정부기관ㆍ지자체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점검(185회)에도 참여해 화재ㆍ전복 등 대형 인명피해 유발 가능 어선에 대한 예방에도 심혈을 쏟아왔다.
어업인에 의한 민간 구조체계 인프라 확산ㆍ구축을 위해 어선사고 발생 시 구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업인에게 구조유공포상(16명), SH의인상(6명), 인명 구조유공 장려금(11명)을 수여함으로써 사고 현장 인근 조업 어선의 적극적인 구조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전조업본부는 올해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워크숍, 어업인과 함께하는 사고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