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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3680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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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3680억 기록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4.02.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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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CI
신한금융그룹 CI

(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4%가 감소한 4조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및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으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3.9%가 감소한 5497억원이다. 4분기 중 상생금융 지원 비용,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거액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기업대출 성장을 통해 이자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을 방어했으며,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는 등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며 “그룹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다변화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경상적으로 안정적인 손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부동산PF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 등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2023년 결산 주당 배당금은 525원으로 다음달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올 1분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주요 계열사 신한은행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46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0% 감소했고,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6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225억원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감소했다. 

신한라이프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4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4% 감소했고,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1% 감소했고,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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