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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보통주 1주당 450원 현금 배당…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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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보통주 1주당 450원 현금 배당…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4.03.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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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유한양행은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8090억원, 영업익은 572억700만원, 당기순이익 935억원 달성했음을 주주들에 발표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갈등 국면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며 “2년 후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올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당당하게 서게될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의안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했고,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하였으며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50원, 우선주 460원의 현금배당(총 321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 최대의 관심사는 28년 만에 부활하는 회장직 신설건이다. 회장직 신설과 관련해 주주들끼리 찬반양론이 첨예한 와중에도 95% 이상이 회장직 신설 찬성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총에는 창업주 故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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