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19:10 (금)
[유통트렌드] 1인 가구 증가에 ‘소형 가전’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
상태바
[유통트렌드] 1인 가구 증가에 ‘소형 가전’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4.05.10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 비율도 34.5%로 증가
소형 식기세척기, 미니건조기, 미니 냉장고 등 가성비 소형 가전 인기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가전도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사진 = Freepik]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가전도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사진 = Freepik]

해마다 나홀로 가구가 늘면서 지난해 10집 중 3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로 1년 전보다 33만 6000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3.4%에서 2022년 34.5%까지 늘어났다.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집안의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소형 가전도 덩달아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오늘의집 '2023 검색어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1~2인 세대를 위한 소형 식기 세척기와 미니건조기, 소형 에어드레서도 급상승 검색어로 꼽힌다.

소형 가전은 전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소형가전 세계 시장 규모’에 따르면 소형가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 8조 3200억원에서 2025년 9조 6200억원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기조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 설치까지 가능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리도 간편한 소형 인덕션-전자레인지 인기

린나이가 출시한 소형 전자레인지. [사진=린나이]
린나이가 출시한 소형 전자레인지. [사진=린나이]

린나이가 출시한 컴팩트 한 디자인의 20L 전자레인지 신제품 3종이 인기다. 린나이의 신제품 전자레인지는 중량 11.1kg, 20L 용량의 컴팩트 한 제품으로 자취생들이나 1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린나이는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부담 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고물가시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주방에 부담 없이 편리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게와 가격은 가볍지만 기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번 신제품은 3종류의 디자인으로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1W미만의 친환경 절전제품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에너지 비용 부담까지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최대 700W 고주파 출력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5단계의 미세한 출력조절이 가능해 보온부터 해동, 조리까지 다양한 조리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RMW-C20S와 T20W모델에는 냉동밥, 야채 데치기, 감자 삶기 등 8가지 자동요리 기능도 있으며, 차일드락 기능도 완비하고 있어 편의성에 안전함까지 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상규 린나이 사업전략본부장은 “전기레인지에 별도 브라켓을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고객들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기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건조, 탈취, 살균, 의류관리까지 가능한 미니 건조기 주목

앳홈의 미닉스 미니 건조기. [사진=앳홈]
앳홈의 미닉스 미니 건조기. [사진=앳홈]

앳홈의 미닉스 미니 건조기는 지난해 미니가전 최초로 더현대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연 이후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입점했다. 현재 전국 입점 매장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및 하이마트 전점, 전자랜드를 포함해 총 430여개다.

미닉스 미니 건조기는 건조, 탈취, 살균, 의류관리까지 가능한 4 in 1 미니 건조기다. 엣홈 측은 미닉스가 성능은 물론 미니멀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등이 20~30대 타깃 고객의 니즈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는 주방이 좁거나 설거지양이 적은 가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일반적인 6인용 식기세척기의 약 65% 크기로 일반 전자레인지와 유사한 크기지만, 내부는 2단 트레이로 구성돼 실용적이다.

미니가전 수요에 힘입어 앳홈은 올해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특히 앳홈은 업계 최초로 미닉스 제품 한 달 사용 후 불만족 시 100% 환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온라인을 넘어 하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으로 미니 건조기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가성비 소형 냉장고 찾는다면 ‘하이마트’에서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싱글 원 냉장고’를 출시한다. [사진 =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싱글 원 냉장고’를 출시한다. [사진 =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싱글 원 냉장고’를 30만원 미만 가격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싱글 원 냉장고는 보통 1~2인 가구의 경우, 음식 보관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고려해 245ℓ 소용량으로 제작됐다. 롯데하이마트가 200ℓ대 냉장고를 20만원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브랜드 냉장고 출시가와 비교해도 20%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이 롯데하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면서도 간접 냉각 방식을 도입해 성에 발생을 줄였다. 5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016년 출시한 자체 브랜드 하이메이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우며 1~2인 가구를 공략해왔다. 지금까지 매년 평균 20%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소용량 가전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해 연내 18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피비(PB)전략실장은 “싱글 원 냉장고는 가격과 기능 면에서 시장 경쟁력이 높은 상품”이라며 “냉장고 구매를 고려하는 1~2인 가구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