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필수 조건 가운데 ‘치아 건강’을 빼놓을 수 없다.
신체 장기가 노화되고, 근력이 소실되는 노년기에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치아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먹기 위한 도구가 아닌,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저작을 원활하게 해 소화 및 영양분 흡수를 촉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치아를 ‘건강을 지키는 관문’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평소 아무리 잘 관리했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노화에 의해 잇몸이 주저앉아 치아가 소실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고령층 대부분 부분무치악이거나 치아가 아예 없는 무치악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치아 손실이 클수록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인지능력 저하 및 치매 유발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 뉴욕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아 손실이 있는 경우 인지저하 위험은 1.48배, 치매 위험은 1.28배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이처럼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뇌로 가는 혈류를 떨어트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하루빨리 의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긴 치료기간이 부담스럽거나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마우스피스 모양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를 심을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도하는 장치로 이 수술은 CT와 수술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수술시간도 1시간 정도로 짧아 수술 당일 곧바로 음식 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간혹 때에 따라 발치한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시행할 수도 있는데, 즉시 임플란트의 경우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2일 만에 임플란트 치료가 완료돼 수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
반면 치아가 아예 없는 무치악이거나 일반 틀니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임플란트 틀니를 시행하면 된다. 이른바 ‘무치악 임플란트’라 불리는 임플란트 틀니는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부담이 덜하고, 시술 방법도 비교적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일반 틀니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물감이 느껴지고, 음식 섭취에 제약이 따르며 장기간 사용 시 잇몸에 흡수될 우려가 있어 장기간 사용하길 원한다면 임플란트 틀니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임플란트는 잦은 탈락과 마찰에 의해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일반 틀니와 달리 자연치아와 비슷한 저작감을 살려줄 수 있어 시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시술에 앞서 잇몸뼈가 녹아내려 임플란트를 지지할 잇몸뼈가 충분히 남아 있지 않다면 ‘잇몸뼈이식술(치조골 이식술)’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 만일 잇몸뼈이식술을 시행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한다면 임플란트 이탈 및 탈락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잇몸뼈이식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고, 환자의 니즈와 잇몸상태에 따른 최적의 시술방법을 택해 임플란트를 시행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염증 및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술, 담배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시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