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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美 반려동물 사료 시장 通… ‘K-펫푸드’ 역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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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美 반려동물 사료 시장 通… ‘K-펫푸드’ 역수출 쾌거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5.0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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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F&B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동원F&B는 이달부터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반려묘용 습식캔 6종으로 앞으로 미국 전역의 마트, 펫샵 등 7만 개 이상의 유통체인과 온라인몰 등에 입점되며, 현지 판매액은 연간 약 300억 원 규모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전 세계 펫푸드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으로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슬레 퓨리나·마즈 등 외국 브랜드가 주도해온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미국에 역수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성과이며, 2014년 뉴트리플랜 론칭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동원F&B가 이처럼 펫푸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다. 동원F&B는 국내 대표 참치캔을 생산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30년 이상 반려묘용 습식캔을 일본으로 수출해왔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은 직접 어획한 참치를 자숙(증기로 쪄서 익힘) 후 즉시 캔에 담아 신선한 품질을 자랑하며, 기호성이 높고 타우린이 풍부하다. 현재 일본, 베트남, 홍콩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약 7억개에 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전 세계 펫푸드 시장은 2019년 813억 달러(약 118조 원)에서 연 평균 3.1% 성장해 2023년 918억 달러(약 133조 원) 규모로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미국은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동원F&B는 최근 반려견용 사료 생산설비를 증설하며 반려묘를 넘어 펫푸드 전반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러시아 등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해 2027년까지 펫푸드 부문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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