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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연결기준 매출 전년대비 6% 상승 2조1956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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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연결기준 매출 전년대비 6% 상승 2조1956억 기록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5.03.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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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리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컬리는 ‘2024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19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253억원 줄어든 183억원이었고, 조정 EBITDA는 1214억원 개선된 137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2% 증가한 3조1148억 원을 달성했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 5.8%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국내를 덮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이뤄낸 사상 첫 EBITDA 흑자 달성에 대해 컬리는 ‘손익과 성장’을 동시에 집중한 투 트랙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미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흐름상 ‘손익분기점은 유지’하는 한편,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해 외연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컬리는 지난해 코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는 소위 양손잡이 경영전략에 집중했다. 주력인 신선식품의 경쟁력은 올리면서 뷰티와 패션, 리빙 등 비식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파트너사 성장 지원과 신규 브랜드 발굴, 라이브 커머스 등 서비스도 강화했다. 그 결과 마켓컬리와 뷰티컬리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뷰티컬리는 거래액 기준 전년대비 23% 신장하며 서비스 론칭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컬리멤버스 효과는 고객 활동성 강화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40여만 명으로, 전체 거래액 중 멤버스 가입 고객의 결제 비중은 50%를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을 위한 비용 절감 측면에서는 물류센터 효율화가 주효했다. 김포와 평택, 창원 등 컬리 물류센터는 자동화 프로세스 및 주문처리 효율 개선, 안정적인 운영 등으로 운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컬세권 확장과 신사업 진출 등 수익원 다각화도 EBITDA 흑자 원동력 중 하나였다. 지난해 샛별배송 권역은 지난달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이 늘어났다. 

7월에는 제주도 하루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 6월과 10월에는 첫 퀵커머스 서비스인 컬리나우 상암점과 도곡점이 각각 문을 열었다. 3P사업 확대와 풀필먼트 서비스(FBK) 본격화 등도 수익성 제고에 힘을 보탰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신사업과 고객 관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 결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손익과 성장에 동시에 집중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어 비즈니스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에 더욱 집중해 10주년을 맞은 컬리의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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