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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생활] "주말엔 댕댕이와 호텔서 먹고, 자고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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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생활] "주말엔 댕댕이와 호텔서 먹고, 자고 즐겨요"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5.04.0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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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경험 소비' 늘린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호텔업계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Freepik]

#30대 1인가구 직장인 오 씨는 주말마다 반려견과 여행을 즐긴다. 오 씨는 "혼자 살면서 강아지에게 누구보다 위안을 받는다. 평일에 혼자 놔두는 것이 미안해서 주말엔 무조건 반려견과 함께 외출한다. 요즘엔 반려견들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호텔도 많아져서 호캉스를 즐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20대 직장인 박 씨는 다음 달 가족과 여행을 앞두고 특별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찾고 있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박 씨는 "부모님이 와인을 좋아하셔서 시즌에 맞춰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면서 "고생하신 부모님들을 위한 여행이 될 것 같아 형제들끼리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여행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봄 여행객이 늘면서 호텔업계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단순히 머무르는 곳에서 나아가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험 소비’란 원하는 경험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트렌드를 뜻한다. 이색 나들이부터 예술 감상, 와인 시음, 야구 관람까지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이 잇달아 출시되는 중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와인을 즐기는 이라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를 추천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한다. 오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워커힐 피자 삼거리에서 총 26개 와인 업체가 선보이는 1천여 종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와인 시음을 위한 리델 와인 글라스와 칠링백, 푸드트럭 이용권 등도 증정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와인 앤 버스커(Wine N Busker)’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트렌디한 와인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와인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 테마는 ‘아이비리그 캠퍼스 페스티벌’로, 대학 축제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학생증 디자인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캠퍼스의 프레피 한 감성을 살린 소품들이 마련돼 대학 축제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산홍이 만개한 호텔 앞 데크에서는 봄의 정취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와인을 만끽할 수 있다.

봄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색다른 봄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키지 이용 시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시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2인 이용권도 증정해 해안 관광 명소까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이 외에 봄꽃으로 단장한 야외 온천 ‘씨메르’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럭셔리한 시설에서 봄맞이 ‘아트캉스(아트+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미디어 아트 그룹 ‘램퍼스’와 함께 스토리텔링형 미디어 아트 전시 ‘Pivotal Moment: 예술의 정점에 서다’展을 연다.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클로드 모네, 반 고흐, 렘브란트 등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삶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내 주요 작품 해설을 제공하는 ‘아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 카우스의 ‘투게더’ 등 호텔에 전시된 세계적인 작품들을 더욱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투숙객, 비투숙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현장 방문 혹은 유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7~13세 투숙객을 대상으로 ‘키즈 아트 투어’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 반려견과 함께 놀고 먹고...여름밤 '특별한 추억' 선사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사진=소노인터내셔널]

반려견과 호캉스를 즐긴다면 소노펫 클럽앤리조트를 추천한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노펫 카누투어 패키지’ 상품을 지난달 내놨다.

‘소노펫 카누투어 패키지’는 소노펫 비발디파크 리조트에서의 숙박과 프리미엄 펫 서비스를 누리는 것과 더불어 반려견과 함께 카누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혜택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기본 구성은 △소노펫 비발디파크 객실 △웰컴 커피 2잔 △셀프 펫 워시 포미 30분 이용권 △반려견 동반 카누 투어 1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고, 특별 혜택으로 △12시 얼리 체크인 △허레이 펫 위생케어 어메니티 △탁터뉴토 펫밀크 △포터블 쿨매트 △조식 뷔페 또는 식음 이용 할인권을 함께 제공한다.

반려견 동반 카누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카누를 타고 홍천강의 절경과 강바람을 즐기며 약 3시간 동안 3km를 왕복하는 코스다. 카누투어 운영 기관 인근의 강변에서 출발해 홍천강의 명물인 배바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돌아온다.

카누 1대 기준으로 반려인 2인과 대형견 1마리 혹은 중·소형견 2마리까지 탑승할 수 있고, 기본적인 카누 이용법과 안전 교육, 구명조끼 대여가 포함되어 있다. 투어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다.

- 가정의달, 가족 여행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가정의달을 맞아 봄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호텔도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온 가족이 함께 만개한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패밀리 포토’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진 전문 직원이 촬영하는 '숨비 포토' 프로그램의 주 이용자가 가족 이용객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이용객에게는 앨범(5×7인치, 사진 2매) 2권을 제공한다. 최대 10인까지 촬영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아울러 가족 여행객을 위한 가정의달 '스태리 홀리데이(Starry Holiday)'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의 맑고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별자리 관측, 우주 테마 프로그램, 가족 캠핑 디너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패키지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태리 나이트 익스피리언스'는 자연 속 캠핑 빌리지에서 레저 전문가(G.A.O.)의 해설과 함께 사자자리, 오리온자리, 큰곰자리 등 다양한 별자리를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별자리 체험이다.

이는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제주의 밤하늘을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성을 전달한다.

'스태리 홀리데이' 패키지는 △객실 2박 △조식 또는 중식 1회 △패밀리 캠핑 앤 키즈 쿠킹 스토리 △별자리 관측 체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3매) 등을 포함하며, 5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하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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