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현대백화점은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와 양사간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개장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연간 4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싱가포르 대표 종합 리조트로, 57층 규모 타워 3개가 긴 보트처럼 생긴 스카이파크를 떠받치는 웅장한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57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피니트풀을 갖춘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카지노, 뮤지엄, 전망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춰 아트부터 쇼핑, 카지노까지 원스톱으로 즐기는 최고급 리조트로 평가된다.
내부의 럭셔리 쇼핑몰 ‘더 샵스’에는 명품과 패션은 물론 고든 램지, 울프강 퍽, 다니엘 블루드 등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다이닝까지 2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마리나 베이 샌즈 방문과 동시에 최고급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호텔 로비와 더샵스 지하 1층 및 지하 2층 총 3곳에 마련돼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현대백화점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보여주면 즉시 직원의 안내와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 더샵스에서 개인 의전 서비스인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5월 태국 시암피왓그룹, 9월 일본 한큐백화점과도 VIP 서비스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시암피왓그룹의 시암 파라곤‧시암 디스커버리‧시암 센터‧아이콘시암 4개 점포와 한큐백화점의 우메다본점 및 한큐 멘즈 도쿄점에서도 VIP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이 해외 리테일과의 VIP 서비스 협력에 적극적인 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상대적으로 VIP를 중심으로 하는 ‘하이엔드 소비’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쇼핑 혜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경험과 서비스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현대백화점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현대백화점 VIP라면 해외에서도 VIP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매월 30여 명의 고객이 꾸준히 시암피왓그룹 및 한큐백화점에서 VIP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