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연일 37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 성수기를 맞은 주류업계가 소비자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기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프로 스포츠 구단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워터파크 프로모션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올 여름은 ‘레몬’이 대세
올 여름 주류 업계는 톡 쏘는 청량감과 비타민C의 상큼함이 더해진 레몬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국내산 쌀증류식원액에 얇게 썬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 차별화한 리큐르 상품 ‘리얼레몬주’를 선보였다. 주류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한주조’와 함께 개발한 리얼레몬주는 리큐르에 생레몬 과일 슬라이스를 넣어 레몬의 상큼한 맛을 극대화할 수 있어 흔들어 먹는 재미가 쏠솔하다.
특히 이마트24는 젊은 층을 겨냥해 인기 아이돌 ‘최예나’를 상품 모델로 발탁했으며, 리얼레몬주 패키지에는 최예나의 모습과 친필사인을 담아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스포츠 경기 관람하며 시원한 맥주 한 잔
롯데칠성이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풀오픈캔’ 패키지를 도입한 ‘크러시(KRUSH)’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크러시’는 2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한 FC서울과 함께 ‘크러시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FC서울의 홈구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FC서울의 홈경기 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카이 펍, 스카이 박스, VIP 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러시를 제공해 스카이 펍 이용자들이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여름 인기 휴가지로 각광받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BBQ&BEER 페스티벌’ 크러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크러시’ 생맥주에 바비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세트메뉴로 구성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규 광고모델로 브랜드 호감도 UP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테라 라이트' 신규 모델에 배우 '주지훈'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 달 선보인 테라 라이트 광고는 '슈거 제로, 칼로리 다운'이라는 제품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청량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주지훈이 맥주를 따라주는 상대가 알고 보니 또 다른 자신이라는 반전 연출과 함께 이국적인 휴양지로 전환되는 장면을 통해 가볍고 시원한 음용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배우 주지훈이 지닌 세련됨과 유쾌한 반전 매력이 테라 라이트가 지향하는 청량한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테라라이트는 서울 마라톤, 선셋마라톤, 무도런 등에 공식 협찬 브랜드로 참여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발포주 필라이트 클리어는 시각적 청량감과 깔끔한 목 넘김을 앞세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발포주 경험 제안하고 있다.
또한, '켈리'는 최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의 협업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강조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여 젊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야구장, 영화관, 호텔 등 다양한 문화 채널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지속 확대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주류 시장에서 브랜드별 타깃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온·오프라인 캠페인, 디지털 콘텐츠, 협업 마케팅 등을 강화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