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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2528억..전년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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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2528억..전년비 2.4%↑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5.08.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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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은 올 상반기 매출 1조5789억원, 영업이익 252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4% 증가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5737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949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이 이어지며 내수 판매액은 3.2% 성장에 그쳤으나, 수출에서 꼬북칩을 비롯한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해외 수출액은 11.6%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으나 수출 물량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중국 법인은 올 상반기 춘절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6330억원으로 전년 보다 5.1% 늘었다.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1.7% 감소했다.

고성장 채널인 간식점 판매가 83% 증가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과 온라인, 벌크시장 등 전담경소상 운영에 따른 시장비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베트남 법인은 뗏 호재 없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성장한 2309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쌀과자, 생감자칩의 성장과 참붕어빵, 왕꿈틀이 등 신제품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6% 성장한 1480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183억원을 달성했다.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선 가운데, X5, 텐더, K&B 등 대형 유통업체 공급물량 확대와 신규 거래처 확보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초코파이의 주원료인 카카오 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 성장률에 비해 증가폭이 낮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상반기 5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에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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