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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보광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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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보광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중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4.10.25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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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선진 기자)

삼성전자가 인척관계인 보광그룹 계열사의 ´일감을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광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처남인 홍석규 회장이 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삼성의 사돈그룹이다.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2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경제개혁연대에서 신고가 접수돼 검토중에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경제개혁연대는 "2007년부터 삼성전자가 보광그룹 계열사에 매점 및 자판기 사업 관련해 부당지원 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접수했다.

당시 경제개혁연대는 "삼성전자는 2007년 말부터 현재까지 수의계약 방식으로 보광그룹 계열사들을 사업장 내 매점 및 자판기 사업자에 선정해 운영해왔다"며, "친족그룹과의 거래임에도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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