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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유럽 여행? 패키지가 더 편해요"...2030세대가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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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유럽 여행? 패키지가 더 편해요"...2030세대가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공식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6.02.1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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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유럽 자유여행 시 숙박비와 교통비가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한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유럽행 항공권 예약률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여행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만일 자유여행을 떠난다면, 유럽의 경우 유로패스 등을 미리 끊어두거나 주요 여행지 입장권을 미리 예매해둘 것을 추천한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여행 상품들과, 여행지에서 내 지갑을 지켜 줄 유럽여행 팁을 소개한다.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염 씨는 4월 여행을 앞두고 프랑스 패키지 여행 상품을 구매했다. 그는 "여행을 워낙 자주 다니기도 하고, 여행사 적립금도 쓸 겸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다"며 "요즘 패키지도 자유 일정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고, 소도시는 개인적으로 갈 경우 차비가 비싼 경우가 많은데, 그런 면에서 패키지 상품은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패키지여행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일정이 효율적으로 구성된 소규모 패키지, 테마형 상품이 늘면서 젊은 층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엔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핵심 도시를 10일 안에 효율적으로 둘러보는 일정의 상품 등을 내놓고 있어 매력적이란 평가다.

유럽여행은 숙박과 이동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항공권과 숙소, 교통편, 주요 관광지 입장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물가 상승과 환율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별적으로 일정을 짜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젊은 층의 선택을 이끄는 요인이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가운데, ‘가성비’와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선택이 유럽 패키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제 패키지여행은 더 이상 특정 연령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합리적인 여행 방식을 찾는 세대의 또 다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 자유여행 떠난다면  '사전 예약'은 기본, 최소 1~2개월 전 예매해야

최근엔 2030세대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사진 = 픽사베이]

#30대 직장인 오 씨는 지난해 프랑스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가 낭패를 봤다. 그는 "프랑스 공항에 도착해 목적지인 남부 소도시인 프로방스로 가기 위해 기차를 예매하다 깜짝 놀랐다. 대기 시간도 한참 걸릴 뿐더러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이라 비행기랑 숙소 말고는 아무것도 예매하지 않았다. 유럽은 데스크에서 예매할 경우 인건비가 붙어 훨씬 비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넷으로 유로패스를 미리 끊어둘 경우, 현지에서 산 티켓 값의 거의 절반을 아낄 수 있었던 것이었다.

실제로 유럽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가장 부담되는 항목은 단연 교통비와 숙박비다. 최근 환율과 현지 물가 상승으로 여행 경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사전 준비에 따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들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교통비를 아끼려면 ‘사전 예약’이 기본이다. 유럽은 기차와 장거리 버스 요금이 수요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구조다. 고속열차는 출발일이 임박할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최소 1~2개월 전 예매가 유리하다. 일정이 유동적이라면 특정 구간을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철도 패스 상품도 고려해볼 만하다.

숙박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행 시기 선택이 중요하다. 실제로 축제 기간 인근지 숙박업소 가격이 평소의 3~5배에 달하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성수기를 피해 봄·가을 어깨 시즌에 방문하면 같은 숙소라도 가격 차이가 크다. 주말보다 평일 요금이 저렴한 도시도 많아 일정 조정만으로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유럽 여행의 경우 숙박비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호텔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2030세대 사이에서 호텔뿐 아니라 호스텔, 아파트형 숙소, 게스트하우스 등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공용 주방이 있는 숙소를 선호하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 간단한 식사를 직접 해결하면 외식비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 외곽 숙소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파리나 로마처럼 중심지 숙박료가 높은 도시에서는 지하철이나 기차로 20~30분 거리 지역을 선택하면 비용 차이가 상당하다. 단, 교통 패스 구매 비용과 이동 시간을 함께 고려해 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환율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여행을 미리 계획한 후 환율이 저렴한 때 환전을 조금씩 해두는 것도 휴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유럽 자유여행은 정보력이 곧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며 “항공·철도·숙박을 개별적으로 비교하고, 환율과 수수료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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