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몽규 회장은 HDC그룹을 두고 “지난 50년 동안 혁신과 통찰,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도시 문화를 만들고, 인프라, AI, 유통, 레저 그리고 에너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왔다”며 ‘이 모든 성과의 출발점에는 불굴이 개척 정신과 창조적 의지가 있었음을 회고했다.
더불어 조부이자 현대그룹 창업주 故 정주영 회장과 부친 故 정세영 회장을 비롯한 한라그룹(현 HL그룹) 창업주 故 정인영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을 경영한지 27년째이다. 그는 “나 역시 현대 가족의 일원으로 도전 정신, 산업보국 정신, 근면과 검소의 전통을 배워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하나의 건설사에서 출발해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밸루체인을 구축해왔다”고 말하는 것으로 HDC그룹의 지난 역사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호텔에서 레저까지 운영 역량을 축적하며, 고객의 생애 전반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 구조로 진화했다”며 “나아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운용 전반에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반도 함께 넓혀가고 있으며, 도로, 교량, 항만 등 다양한 사회 기반 시설의 건설과 운영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HDC그룹이 LNG 복합화력발전소 통영에코파워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며 국가 에너지 수급의 안정과 산업발전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영에코파워는 지난 2024년부터 상업 운전 개시, 기획 단계부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정 회장은 이날 창립 50주년을 두고 “자축하고 있지만, 우리가 앞으로 마주칠 미래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 한 속도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기에 어느 때보다 엄중한 각오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며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HDC는 더 이상 기존 산업의 구분에 머무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고객과 도시의 삶을 바꾸는 가치의 기준으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 이를 통해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지금까지 없던 성장의 기회를 열어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공간 개발 역량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꿈꾸는 삶을 풍요로운 일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다”며 “에너지와 국가 기반 시설의 건설과 운영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잠재된 가치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