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코스맥스는 ‘과거가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다’는 신념 아래 한국 전통의 미와 향기를 재구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및 고궁 박물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조선 시대 화협옹주 분묘에서 발굴된 전통 화장품을 현대적인 기술로 복원해 냈다. 화협옹주는 조선조 영조 임금과 사도세자 모친 영빈 이 씨 사이에서 낳은 왕녀이다.
이렇게 탄생한 미안고, 연지고 등 제품은 다수의 해외 전시회에서 한국의 미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파리 국제대회 개최 기간에는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 전시되며 전 세계인에게 한국 전통 뷰티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문화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더불어 코스맥스는 시각적인 미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우리 고유의 향기를 부활시키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역사 속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는 '센트리티지(Scenteritage®)'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자연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면서도 역사적 의미가 담긴 원물을 훼손하지 않고 향을 포집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맥스는 약 10년간 안동서원 배롱나무꽃향, 음성 송연먹향, 강화 고려 인삼전초향, 제주 문방오우 석창포향 등 총 21가지의 역사적 향기를 재현 및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센트리티지를 통해 개발한 향료 조성물은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다수 학회 발표를 통해 그 연구 성과를 깊이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협력해 우리 고궁을 대표하는 향기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창경궁 내 옥천교 주변 앵도나무 꽃향기를 담은 '창경궁 앵도향수'와 덕수궁 석조전 앞 오얏(자두)나무 꽃향기로 조선 왕실의 정취를 재현한 '덕수궁 오얏향수' 등 '단미르 궁궐 향수'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궁궐 향수는 고궁박물관을 비롯해 경복궁, 창덕궁 내 기념품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되어 대중들과 만나게 된다.
코스맥스와 국가유산진흥원은 향후 다양한 역사 속 향기를 추가로 재현해 향수뿐만 아니라 핸드크림 등으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