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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월평균 이용자 860만명 규모 11번가와 ‘풀필먼트 고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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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월평균 이용자 860만명 규모 11번가와 ‘풀필먼트 고도화’ 가속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6.04.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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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한진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와 풀필먼트 사업 운영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월평균 이용자 860만 명 규모의 대형 플랫폼 전담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한진은 인천을 비롯해 네덜란드, 미국 등에 자체 풀필먼트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운영 경험까지 겸비하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과 11번가는 이날 물류서비스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수도권에 위치한 약 2만6000평, 4개소 규모의 11번가 풀필먼트 센터 내 시설과 인력, 자동화 장비 등을 전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가진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두 회사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것이 이번 계약에 주효했다. 오랫동안 축적된 11번가의 커머스 데이터와 한진의 물류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진은 이번 협력을 통해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의 복잡한 주문 연동 체계와 방대한 SKU(상품 관리 단위), 개별 배송 조건 등 11번가가 축적해온 이커머스 주문 및 배송 데이터를 직접 다루게 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물류 처리 과정의 운영 노하우를 빠르게 내재화하여, 한진의 풀필먼트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라스트마일 배송과 직접 연계된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로 이커머스 물류 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라스트마일은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최종 배송구간을 의미한다. 한진은 이 구간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경험지표(CXI) 도입, 특화배송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11번가 역시 물류 전문 기업인 한진에 운영을 맡김으로써 ‘슈팅배송’ 등 익일·당일 배송 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한다. 

플랫폼은 마케팅 및 서비스 고도화 등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고, 한진의 통합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입점 셀러들에게 최상의 물류 환경을 제공하여 플랫폼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특히 11번가 풀필먼트를 이용하는 셀러들에게 큰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은 향후 남서울 및 인천공항GDC 등 기존 글로벌 물류 거점과 신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셀러들에게 최적화된 물류 효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수출 판로 지원 등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할 전망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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