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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공격적 마케팅·영토확장 ‘年매출 3000억 진입’ 시동 젝시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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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공격적 마케팅·영토확장 ‘年매출 3000억 진입’ 시동 젝시믹스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6.05.11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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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41억 달성…신규 짐웨어 ‘NX’ 수익 이바지 기대 
신규 짐웨어 라인 NX. 사진=젝시믹스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올해 젝시믹스가 연 3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기간 글로벌 시장을 바탕으로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영토확장, 자체 R&D 등을 통한 신규 제품 론칭을 통해 브랜드 입지력을 다져온 젝시믹스는 올해 신규 짐웨어 NX 론칭과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임을 확정한 상태이다. 

지난해 젝시믹스는 2016년 창립 당시부터 사용해왔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라는 법인명을 역사 속으로 밀어넣고, 브랜드명으로 사용해왔던 젝시믹스로 법인명을 교체하는 것으로 오직 애슬레저에만 집중하겠다는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사업 목표로 확정한 ‘젝시믹스 글로벌 브랜드화’가 올해부터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기류다.

젝시믹스 일본 오사카 '쿼츠 신사이바시'에 오픈한 현지 여섯번째 매장. 사진=젝시믹스
일본 오사카 '쿼츠 신사이바시'에 오픈한 현지 여섯번째 매장. 사진=젝시믹스

해외법인 매출 2024년 전체 매출 4%→11.7% 상승…동남아 유통망 확장 개시 

젝시믹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741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3% 줄었다. 같은 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7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 이유는 신제품 확대와 글로벌 수주 증가 등 외형성장 덕분이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러닝 트렌드 확산에 탄력받아 애슬레저 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3분기 매출 안정성을 강화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글로벌 시장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마케팅 비용 지출 상승 등 때문이다. 

지난해 젝시믹스는 ▲중국 상하이 광둥성 저장성 등 20여개 추가오픈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채널 다각화 ▲일본 현지모델 사토하루미 발탁 및  다양한 마케팅활용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팝업스토어 ▲2025 가민런 인도네시아 공식후원 ▲인플루언서 활용 틱톡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뚜렷한 성과는 있었다. 지난 2023년 전체 매출의 4% 밖에 되지 않았던 해외 법인 매출이 지난해 11.7%까지 상승했으며, 일본과 대만, 중국 3개 국가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9.3%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내 발생된 매출이 실적을 견인하는데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동남아 시장의 경우 젝시믹스가 장기간 공을 들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테니스를 초점에 맞춘 것으로 전해진다. 젝시믹스는 이슬람교가 국교인 인도네시아에 히잡과 테니스 스커트 등의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이웃 국가인 필리핀, 태국 등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젝시믹스는 지난달 태국 방콕 센트럴파크에 팝업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유통망 확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NX 우먼즈 라인. 사진=젝시믹스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 ‘멜로우데이’…신규 짐웨어 라인 ‘NX’ 실적 기대주 부상

지난해 4월 론칭한 이너웨어 브랜드 멜로우데이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이너웨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은 106억원 이상이다. 특히 멜로우데이는 론칭 1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 지난달 멜로우데이는 홈쇼핑 CJ온스타일에서 선보인 후 준비된 물량 전부를 소진하기도 했다.

이너웨어는 애슬레저 시장에서 급격하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로 전해진다. 애슬레저 특성상 움직임이 크고, 역동적이니만큼 이너웨어 역시도 그에 최적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젝시믹스는 4년간 연구개발 기술력을 집약해 멜로우데이 이너웨어를 단독 구성으로 선보였다. 신축성이 우수한 나일론 혼방 원단을 사용해 피부 마찰을 최소화하고, 땀 흡수까지 월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건강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애슬레저 시장에서 이너웨어 시장이 조금씩 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며 “특히 땀 흡수가 떨어지는 이너웨어의 경우 각종 피부 질환을 야기시키거나 움직임 제약 등 부작용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지난달 CJ온스타일에 소개된 이너웨어 멜로우데이. 사진=젝시믹스 

지난 3월 정식으로 론칭한 신규 짐웨어 라인 ‘NX’가 현재 젝시믹스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NX’는 ‘NEXT PERFORMANCE WEAR’의 약자로, 차세대 퍼포먼스 웨어를 지향한다. 기존 젝시믹스 제품에서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로고 디자인과 핏으로 선보였다.

신규  디자인 로고 플레이, 과감한 컬러를 활용한 것이 차별화로 꼽히고 있는 NX는 운동과 일상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헬스장은 물론 일상에도 활용 가능한 ‘NX 맨즈 스포티 스웨트 멀티로고 후디’와 기능성에 집중한 ‘NX 아이스페더 & 쇼츠 세트’로 구성돼 있다. 여성용 라인으로는 ‘NX 오픈카라 인패트 크롭탑’과 ‘NX 컴포트파인 스포티 부츠컷 레깅스’가 마련돼 있다. 

NX는 정식 론칭 한 달 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6FW수주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날 수주회에서는 신제품 200여종이 소개됐고, 일본, 대만, 중국법인을 비롯해 중국 파트너사인 YY스포츠, 인도네시아 등 관계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NX 라인은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사용자의 퍼포먼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력과 디자인의 집약체다”고 소개하는 것으로 실적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을 시사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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