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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신경치료, 꼭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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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신경치료, 꼭 해야 할까?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6.06.12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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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경치료는 치아를 죽이는 것이 아닌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사진=Freepik]

“치통 때문에 치과 진료를 받았는데 당장 신경치료를 해야 한대요.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건 아닌데, 지금 꼭 신경치료를 해야하나요?”

대부분의 환자가 ‘신경치료’를 하면 신경을 죽여 치아 수명이 완전히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신경치료는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오래 쓰지 못한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속설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모두 잘못된 상식이다. 정확히 말해 신경치료는 치아를 죽이는 것이 아닌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러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게 되면 결국 치아를 잃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통증 역시 마취 기술이나 장비가 충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지금보다 통증을 더 느낄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신경치료 과정에서 겪는 통증보다 충치나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더 심한 경우가 더 많다. 

신경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발치를 막고 자연 치아를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데 있다. 또 ‘신경치료’라는 단어 때문에 ‘신경을 죽이는 치료’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는 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쓰이는 용어이며, 전문 의학용어로는 ‘근관치료(Root canal treatment)’라고 한다. 

근관치료는 보통 충치나 외상, 염증 등으로 인해 치아 내부 신경(치수)이 감염되거나 손상됐을 때 시행하는 치료 방법으로,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자연 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혹 신경치료를 권유하면 과잉진료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신경치료는 일반적으로 X-ray 검사와 치수 생활력 검사, 통증 양상 확인, 치아 균열 여부, 임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다. 

충치가 신경 가까이 진행됐거나 신경 괴사, 치근단염증이 발견되면 신경치료가 가장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사진=Freepik]

예를 들어 충치가 신경 가까이 진행됐거나 신경 괴사, 치근단염증이 발견되면 신경치료가 가장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안 받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신경이 괴사하면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통증이 사라졌다 할지라도 염증은 계속 진행돼 뿌리 끝에 고름주머니(치근단 농양)이 생겨 잇몸뼈까지 녹아내릴 수 있다. 

따라서 음식물을 씹거나 차갑고 뜨거운 음식을 섭취할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잇몸이 자주 붓고 고름이 나오는 경우, 치아 색이 검게 변한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 외상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된 경우, 충치가 치아 신경까지 진행된 경우라면 신경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경치료는 먼저 국소마취를 시행 후 치아 내부의 감염된 신경을 제거해줘야 한다. 그 다음 근관(신경관)을 세척·소독한 뒤 특수재료로 근관을 충전해주고, 크라운 등과 같이 단단한 보철재료로 기존 치아를 씌워줘야 한다. 

특히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수분 공급이 줄어들어 다른 치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지므로 크라운 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 

이처럼 신경치료는 치아를 보호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에 신경이 이미 감염됐거나 괴사한 경우라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니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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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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