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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KB금융그룹, KB AX디지털자산·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결성...상생금융 선순환 구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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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KB금융그룹, KB AX디지털자산·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결성...상생금융 선순환 구조 기대
  • 송현아 기자
  • 승인 2026.08.0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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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생성형 AI·멀티모달AI·클라우드 솔루션 결합...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데이터 분석해주는 고객 경험도 제공
KB금융그룹 본점
KB금융그룹 본점

(시사캐스트, SISACAST=송현아 기자) 최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AI 솔루션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 구글  제미나이 AI 모델 탑재된 'KB DAVIS'로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신 AI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AI 기반 업무 혁신, 고객 금융경험 개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금융 플랫폼 구축 등 AI·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간 지식·노하우 공유 등 인적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KB금융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KB DAVIS'를 개발했다. 'KB DAVIS'는 사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업무 맥락과 요청 의도까지 이해하는 '개인화된 AI 업무 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KB금융 임직원은 'KB DAVIS'를 통해 규정과 업무 매뉴얼, 상품 정보, 시장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검색·분석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임직원이 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시간 대화형 AI 에이전트 'KB Star 별이'로 고객 금융경험 향상

KB금융은 고객서비스 영역에서도 음성과 텍스트, 이미지 등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경험 향상과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B금융은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실시간 자연어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KB Star 별이'를 개발했다. 금융 상품 비교, 맞춤형 포트폴리오 안내 등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 안에서 상담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이다. 현재 내부 테스트를 마치고 고객 접점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KB Star 별이'는 향후 70여 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 기능과 금융·경제·생활 정보 제공 역량을 갖추고, 음성·이미지·텍스트 등을 함께 이해하는 금융 특화 '멀티모달 AI 플랫폼'이 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를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닌 미래형 금융 AI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KB금융그룹과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AI·데이터 금융의 경계를 넓히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KB금융그룹이 차세대 에이전틱 AI 시장을 선점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의 최첨단 AI 솔루션과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인프라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미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선점 위한 'KB AX디지털자산 펀드' 설립...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기대

앞서 지난 달 15일, KB금융그룹이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선도와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펀드인 '케이비 AX디지털자산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풍부한 벤처투자 경험을 보유한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

KB금융은 미래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펀드를 조성했다.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내 핵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KB 중심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그룹의 AX 가속화를 뒷받침할 AI모델·응용서비스, 데이터 추론·분석 분야 등의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그룹의 디지털 전략과 연계 가능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고, 실제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금융의 취지를 구현하는 한편, 투자기업과의 사업 연계를 바탕으로 '투자·사업연계·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KB금융의 미래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함께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케이비 AX디지털자산 펀드'는 디지털자산과 AI 분야에서 그룹의 미래 전략과 맞닿아 있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KB금융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투자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그룹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미래가치 중심 심사문화 정착...메가프로젝트·국민성장펀드 지원 

KB금융그룹은 조직 개편을 통해 생산적금융을 위한 첨단전략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결성하는 등 국민성장펀드에 따른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KB금융그룹은 지난 달 '제 4차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개최하고 그룹의 생산적금융 추진실적과 첨단전략산업별 지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와 국민성장펀드 확대 정책방향에 맞춘 금융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강점인 기업·투자금융 역량을 활용해 반도체·전력 인프라 투자와 피지컬 AI 관련 기업 및 AI데이터센터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구축된 CIB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소재 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대출·투자·자본시장 연계 등 종합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균형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무제표와 과거 실적 중심의 기업평가에서 벗어나 첨단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기반한 미래가치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영업·심사 문화를 전환할 방침이다.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결성...혁신기업 성장 단계별 자금공급 확대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첨단전략산업심사Unit’을 신설하여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를 신규 채용했고, KB증권도 국가전략산업분야별 심사인력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심사역량과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그룹 전반의 첨단전략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내 경영연구소, 리서치센터, 영업 및 심사조직 등이 함께 참여하는 '그룹 첨단전략산업 스터디 포럼'을 신설하고 산업분석과 사례연구, 내·외부 전문가 세미나 등을 운영하여 그룹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다.

KB금융은 AI,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는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한다. 1,500억원 규모로 결성될 이번 펀드는 전액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자본으로 조성되며, 첨단전략산업 기업 발굴 및 스케일업 투자 역량을 보유한 KB증권 PE성장투자본부가 운용을 맡는다. 

KB금융은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국민성장펀드에서 투자하는 정책금융과 그룹 자체 투자 역량을 연계해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유니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그룹 차원의 투자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KB금융 김성현 CIB마켓부문장은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KB금융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산업과 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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