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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42.9% vs 윤석열38%, 오차 범위내 4.9%p차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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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42.9% vs 윤석열38%, 오차 범위내 4.9%p차 접전
  • 박민영 기자
  • 승인 2021.12.2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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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 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그래픽=시사오늘 제공)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 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그래픽=시사오늘 제공)

시사오늘이 의뢰하고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가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전국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여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9%, 윤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0%였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4.9%포인트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7.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2.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0%로 그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3.6%,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7%였다.

제1‧2 여야 후보들의 격차가 오차범위(표본오차 ±3.1%포인트 기준 6.2%) 이내라 사실상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운데 최근 안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유력 대선 후보들의 거듭된 주변인 논란으로 실망한 투표층이 대안으로 안 후보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자녀 논란과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논란 등에 따른 후보 변경 가능성을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6.4%가 지지 후보를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해, 현재까지 지지 현황은 여야 후보 주변인 논란에도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4%, 민주당이 30.5%였다. 양당의 격차는 2.9%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다.

이어 국민의당 8.9%, 열린민주당 7.7%, 정의당 5.6%, 시대전환 1.8% 순으로 지지도를 얻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8%, 기타 정당이라는 응답은 1.9%였다.

연령별로는 20~30대는 각각 31.2%, 35.2%가 국민의 힘을 지지했으며, 40~50대는 각각 39.4%, 34.7%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60대 이상은 41.0%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적용, 수집된 자료는 컴퓨터 전문 통계 프로그램(SPSS)을 통해 빈도 및 교차 분석함)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7.2%)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무선전화 RDD 표본추출방식을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 조사 100%다.

[자료제공=시사오늘]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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