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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크보빵 불매운동 의식?… “안전사고 후속 조치에 만전” 공식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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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크보빵 불매운동 의식?… “안전사고 후속 조치에 만전” 공식 사죄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5.05.2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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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사죄문. 사진=SPC그룹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SPC그룹은 최근 발생된 삼립 시화공장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죄를 하는 것으로 안전사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29일 SPC그룹은 사죄문을 통해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고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사죄문을 통해 사고 발생 직후 공장 전체 가동 중단, 노동조합 및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이 사고로 SPC그룹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4주간 1대1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근로자들에게 추가 치료를 지원하는 등 심리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KBO(한국프로야구협회)와 협의하는 것으로 크보(KBO)빵 생산을 중단 및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는 점도 확실히 했다. 

SPC그룹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세 가지 대국민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안전 시스템을 강화 일환으로 해당 사고 설비에 대해 관계기관의 조사 완료 후 전면 철거 및 폐기를 약속했다. 

또한 노조·생산·안전 책임자가 참여하는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합동 안전점검 모니터링체계를 반기에서 분기로 확대하여 지속적이고 객관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음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안전보건 관리 인력 증원을 통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생산 체계를 안전 중심으로 재구축도 발표했다. SPC그룹은 “시화공장의 생산라인 별로 매주 하루는 가동을 중단하고 이 시간을 설비 점검 및 안전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노사 협의를 통해 근무 형태를 개선할 것과 연속근무를 줄이고 일부 라인에는 4조 3교대 시범운영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안전 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SPC그룹은 “기존 정기 직원 안전간담회를 확대하고, 안전 핫라인과 스마트 안전 제안 시스템 구축 등 현장 상시 제안 채널을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전 위해 요소를 발굴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관행과 습관을 철저히 조사·개선하며, 결과를 현장에 피드백하는 지속 개선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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