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회원 복지정책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일부 대의원 중심으로 제한 운영되던 휴양 복지 지원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올해부터 정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음실련 사옥 1층은 회원 전용 커뮤니티 복지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실연자 권익과 일상을 잇는 실질적 복지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점검에서 제시된 ‘회원 복지 확대’ 권고사항에 따른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음실련은 이를 반영해 지난해 2월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복지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같은 해 6월에는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회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대의원 192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진행됐으나 실제 이용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실연자 복지정책이 소수에 머무르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내부에서도 제기되면서, 음실련은 “모든 실연자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 체계”로의 전환을 결단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변경안에 따르면, 정회원 누구나 연 1회(1박 기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시설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총 120박 규모의 한도 내에서 선착순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회원 본인이 부담한다. 음실련 운영 실적과 회원 만족도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 여부를 이사회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다.
복지 강화는 물리적 공간 개선으로도 이어진다. 음실련은 현재 사옥 1층 카페 공간을 리모델링해 회원 전용 복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한다. 이 공간은 휴식과 교류, 소규모 회의 및 간담회가 가능한 복합형 공간으로, 단순한 휴게 시설을 넘어 실연자 권익과 삶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음실련은 기존 경조금, 병위문금, 원로복지금 등 복지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회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한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