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날이 다가오면서 휴가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몸매관리에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체중이 아니더라도 부분비만으로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WJ원진성형외과는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해 보지만 운동과 식이 조절로 원하는 부위의 군살만 골라서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11일 밝혔다. 이런 경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싶거나 평균 체중임에도 식이나 운동만으로 개선되지 않는 군살이 고민인 경우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은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있는 부위에 미세절개를 통해 투메슨트 용액을 넣어 지방조직을 용해한 후, 캐뉼라와 미세한 흡입관을 이용해 지방조직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로 복부나 팔뚝, 허벅지 등의 부위에 선호도가 높다
하체비만 체형은 걸을 때마다 허벅지가 쓸리거나 다이어트를 해도 사이즈가 줄어드는 효과가 크지 않아 지방흡입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허벅지는 섬유성분이 많이 포함된 저장성 지방세포가 심부지방층을 이루고 있는 부위이다. 허벅지지방흡입은 엉덩이 밑선이나 무릎 뒤 겹치는 주름 등 눈에 띄지 않는 부위에 미세절개를 통해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 앞쪽과 뒤쪽, 승마살, 엉덩이 아래쪽, 무릎 등 다리라인과 상, 하체 비율을 고려하여 진행해야 한다.
지방흡입을 한 부위에는 지방세포자체를 줄여주므로 비교적 단시간 안에 사이즈 감소와 체형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지방흡입술은 비만치료가 아닌 미용목적의 체형교정술로 이해해야 한다.
원기정 원장은 “허벅지 지방흡입술은 무조건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하는 것이 아닌 체형과 지방량, 피부탄력, 근육량, 체질 등을 정확히 진단 후 개인의 신체비율에 맞게 진행해야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지방흡입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성형외과전문의가 집도하는지, 수술 중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